이사장ㆍ이사회 임원 선출, 정관 및 운영규칙 개정건도 다룰 예정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 GMS) 제23회기 정기총회가 9월 3일 오후 1시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2년 임기의 이사장과 이사회 임원들이 새롭게 선출되며, 세계 각국의 선교현지 사역을 지원할 지역위원회 위원들도 재구성된다. 또 이사회 정관 및 운영규칙 개정의 안건 등도 다뤄진다.

GMS 이사회 임원회는 8월 6일 월문리 선교본부에서 모여 정기총회 준비를 점검했다. 총회에는 교회파송 총대 347명, 노회 파송 총대 92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대들은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승희 목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신임이사장 선거와 GMS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OO 목사) 주관으로 이어지는 이사회 임원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선거 후 참석 총대들은 지역위원회 구성 및 지역위원장 선정에 참여한다. 이어 정관 및 운영규칙 수개정을 논의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정관 수정 주요안은 △노회파송 이사를 40당회 이상 2명으로(현행 30당회 이상 2명) △직능회원 중 선교사 이사 가운데 사모선교사회 2명을 추가 △자문위원을 이사장, 부서장을 역임한 자 중에서 추대하여 구성(기존 총회 공인 선교학자, 선교사 출신 중에서 약간 명 추대) △행정사무총장, 선교사무총장을 이사회 임원회 언권회원으로 명기 △전문위원회는 3회기 이상 유임할 수 없다(기존 2회기 이상 유임할 수 없다) 등이 다.

운영규칙에서는 △기존의 4국(행정국, 재정복지국, 훈련국, 선교국)을 4원(행정원, 후원개발원, 훈련원, 사역원) 체제로 변경 △위기관리원은 사역원 안에 포함 △명예선교사 및 명예순회선교사는 본부 주관 1주간 선교훈련과 오리엔테이션을 이수토록 △선교사의 은퇴 및 퇴직 관련 △회의 및 행사 여비 지급 항목 및 금액 명문화 △지역선교부 임원 자격 지부장 역임자로 일원화 △선교전략연구개발원장 자격에 선교관련 박사학위 소지자 명기 등이 눈에 띈다.

임원회가 심도 깊게 논의했던 정관 및 운영규칙 개정안 중에는 현 행정사무총장과 선교사무총장의 명칭을 본부총무와 사무총장으로 변경하자는 내용도 있었다. 임원회들은 여러차례 찬반 의견을 주고 받은 후 변경키로 하고 당일 오후 정책위원회(위원장:이OO 목사)와 연석회의에 제안했으나 연석회의 결과 명칭을 현행대로 하기로 최종 결론 내렸다.

한편 오는 총회에서는 선교사 자녀 장학금과 선교사 위로금 전달, 협력 모범 단체와 교회들에게 감사패 전달, 은퇴 및 원로 선교사 위로 등의 순서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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