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ㆍ구제부, 그루터기교회 강병구 목사 위로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강병구 목사 딸 강OO 씨에게 그루터기교회 구제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강병구 목사 딸 강OO 씨에게 그루터기교회 구제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화재 사고로 의식불명인 강병구 목사(평서노회)를 위한 간절한 기도가 7월 29일 그루터기교회에서 울렸다.
강병구 목사 부부는 7월 11일 사택에서 집안 페인트 작업을 하던 중 화재 사고를 당했다. 현재 사모는 의식이 돌아와 일반 병실로 옮겨졌지만, 강 목사는 아직까지 뇌사상태여서 안타까움이 더 크다.

사고 소식을 접한 총회임원회(총회장:김종준 목사)와 구제부(부장:나기철 목사), 평서노회(노회장:유병기 목사)는 강병구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그루터기교회를 방문해 함께 기도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인간의 힘과 의술로는 불가능하지만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나길 소망한다. 그루터기교회가 지역 영혼을 살리는 구원의 방주가 되길 바란다”며 간절히 기도했다.
강병구 목사의 딸 강◯◯ 씨는 “이번 사고 또한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믿는다”면서 강병구 목사와 사모가 건강을 되찾아 그루터기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날이 오길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서노회 전도목사 신분인 강병구 목사는 총신 100회로 2008년 그루터기교회를 개척했다. 상가의 작은 교회지만 지역복음화와 세계선교라는 큰 꿈을 실천하며 섬기고 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강 목사 부부의 치료비, 전소된 사택 복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변 주택 보상 등 재정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구제부장 나기철 목사는 ”강병구 목사 부부가 다시 회복되도록 전국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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