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미자립교회 목회자 초청해 기념

광야아트센터 출연자들이 3주년을 맞아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광야아트센터 출연자들이 3주년을 맞아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요한계시록> <더 북;성경이 된 사람들> <루카스> 등 완성도 높은 복음 뮤지컬로 문화예술 선교를 펼치고 있는 광야아트센터가 7월 17일 3주년을 맞았다. 광야아트센터는 국내 체류 중인 해외 선교사와 미자립교회 사역자들을 공연에 초청하는 등 뜻깊은 이벤트로 3주년을 기념했다.

2017년 7월 17일 대학로에서 기독 뮤지컬 전용관 ‘작은극장 광야’로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한 광야는 1년 만인 2018년 7월 17일, ‘극단 광야’를 창단하면서 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작년 10월에는 청담동으로 공연장을 이전, 복합문화공간 ‘광야아트센터’로 새롭게 출발하며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요한계시록> 같은 복음 뮤지컬뿐만 아니라 <송정미 콘서트 Christmas in Love> 등 CCM 콘서트, 기독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 한 <GNC 포럼> 등으로 문화예술 사역을 더 폭넓게 확장해왔다.

특히 코로나19라는 갑작스러운 사태를 맞이한 올해도 뮤지컬 <요한계시록> 공연을 이어가는 한편, 한국찬양사역자연합회(회장:송정미) 및 김동호 목사의 CMP집회와 연합해 대구경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라인 워십-광야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를 개최하기도 했다.

3주년을 맞은 광야아트센터는 국내 체류 중인 해외 선교사와 미자립교회 사역자들을 공연에 초대했다. 세계 각지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에 체류 중인 선교사들과 교인 없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광야아트센터의 초대를 받아 뮤지컬 <요한계시록>을 관람했다. 또한 문화예술 선교 사역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가기 위해 처음으로 정기 후원을 요청, 문화예술 선교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이들이 후원자로 나서기도 했다.

광야아트센터는 “교회와 성도들의 격려에 감사하며, 앞으로 복음 뮤지컬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선교 사역을 더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하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야아트센터는 8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 뮤지컬 <요한계시록> 특별공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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