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ㆍ장애자녀 돌봄 이중고 돕는 캠페인 실시
18교회 참여, 11가정에 전달, 의료비 및 생계비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큰 어려움에 직면한 목회자 가정 장애자녀들을 돕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 목사)은 7월 23일 “자녀의 장애로 기존에도 의료비 등 돌봄 부담을 겪었던 목회자 가정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목회자 가정을 돕는 ‘목회자 장애자녀 긴급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분당중앙교회, 서울반석교회, 수영로교회, 신도봉교회, 오륜교회, 오케이교회, 우리는교회, 의왕우리교회, 죽전우리교회, 혜성교회 등 18 교회가 참여했으며, 후원금은 장애자녀를 둔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가정 7곳, 선교사 가정 2곳, 부교역자 가정 11곳에 의료비와 생계비로 전달한 상황이다.

유권신 미션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더 어려운 가정이 있다면 장애자녀를 둔 가정이 아닐까 싶다. 어려운 중에도 서로가 서로를 돌아보는 관심과 사랑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작은 나눔이 모여 교회를 살리고 가정을 살릴 수 있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이어갈 예정이며, 현재 캠페인에 동참할 교회를 모집하는 한편 의료비나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목회자 가정의 장애자녀도 찾고 있다.(문의:070-7462-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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