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차 임원회...총회 보고서 점검

역사위원회 임원들이 제105회 총회에 제출할 보고서와 청원내용을 점검하고 있다.
역사위원회 임원들이 제105회 총회에 제출할 보고서와 청원내용을 점검하고 있다.

제105회 총회에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와 순교사적지로 지정 청원 받을 교회들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함성익 목사)는 7월 21일 총회회관에서 제11차 임원회를 열고 이번 회기에 진행된 주요 사업들을 결산하는 한편, 제105회 총회에 보고할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후보로 각기 뜻깊은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순천노회 소속 광양 웅동교회, 김제노회 소속 송지동교회, 동전주노회 소속 장수 신전교회, 안동노회 소속 영주 연당교회, 북전주노회 소속 완주 위봉교회 등 다섯 교회를 확정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로 6·25 당시 여러 명의 순교자들을 나란히 배출한 북전주노회 소속 완주 학동교회, 수만교회, 신월교회 등 세 교회를 지정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총회에 올릴 보고서에는 사적지 지정 및 발굴 관련 건 외에도 역사저널 <장로교 역사와 신앙> 제3호 발간 등의 내용을 포함하기로 했으며, 이번 회기에도 진행하지 못한 총회사료실 공간 확보 등에 대한 청원을 재차 올리기로 했다.

역사저널 <장로교 역사와 신앙> 제3권에는 6·25 발발 100주년과 관련해 김남식 심창섭 이상규 주도홍 박창식 신종철 김병희 교수의 ‘6·25 전쟁과 한국교회’ ‘개혁신학으로 본 통일신학’ ‘십자군 의용대’ 등 7편의 논문을 수록하기로 했다.

당초 예정했던 제105회 총회 현장에서의 역사전시회 개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총회 일정이 1박 2일 일정으로 줄어듦에 따라 취소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밖에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열리는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 감사예배는 8월 9일 실시하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제105회기 역사위원회 3년조 위원 추천의 건은 위원장과 서기에게 일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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