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노회가 7월 21일 총회회관에서 분립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삼산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배재군 목사)가 주관한 이날 예배에는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총무 최우식 목사, 분립위원 등이 참석해 진통 끝에 다시 시작하는 삼산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설교자로 나선 김종준 목사는 “삼산노회가 수 년 동안 아픔의 시간을 보내고 이제 분립하면서 새롭게 출발한다”면서 “시험과 연단을 통해서 광야 길을 걸었던 삼산노회는 이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삼산노회는 총 66교회로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조직교회는 40곳이며 미조직교회는 26개다. 신임 임원으로는 노회장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 부노회장 장은일 목사 양원 장로, 서기 윤남철 목사, 부서기 오세원 목사, 회록서기 윤현 목사, 부회록서기 문종남 목사, 회계 김명훈 장로, 부회계 윤기철 장로가 세워졌다. 총회총대로는 서대천 정운주 윤남철 장은일 곽효근(이상 목사) 윤종식 이영하 윤기철 박우영 이맹섭(이상 장로)가 활동한다.

한편 삼산노회에서 분립해 나가는 경성남노회(가칭)는 7월 23일 창원 반석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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