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온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목사)가 7월 15일과 17일,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 목사·이하CCC)에 마스크 2만장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마스크는 CCC가 24개국에 해외 선교사로 파송한 84개 가정과 광주CCC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CCC가 창의적인 전략으로 대학생 선교사역의 본을 보이면서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EXPLO 2020 통일선교대회’까지 잘 감당해 감동을 받았다”며 “그동안 CCC가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에 도전을 주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1972년 김준곤 목사님의 주도로 ‘춘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된 성시화운동이 국내외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간사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지역 작은 교회들의 임차료 및 목회자 생활비를 지원하고 30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전달한 바 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해외에 마스크와 성금을 보낸 데 이어 쪽방촌과 독거노인 70여 명에게 마스크와 대체식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쌍손선교운동”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개교회주의를 넘어 공교회성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