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대면 상황에 대비

전남노회(노회장:김대영 목사)와 광주신학교(학장:이형만 목사)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각각 새 단장을 한 모습을 선보였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재구성한 광주신학교의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 화면.
깔끔한 디자인으로 재구성한 광주신학교의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 화면.

광주신학교 홈페이지(www.gwangjushin.org)는 오랜만에 다시 문을 열면서 확실한 내실을 기했다. 증경총회장 최기채 목사의 설립자 인사와 학교역사 등으로 시작되는 학교소개는 물론, 학과소개 학사일정 학교소식 등을 일목요연하게 구성해두었다.

특히 교수들이 강의 동영상이나 각종 자료들을 올리고,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과제를 제출할 수 있는 학습자료실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 눈에 띈다. PC버전과 모바일버전을 함께 운영해, 휴대폰으로도 홈페이지 접속과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있다.

전남노회 홈페이지.
전남노회 홈페이지.

전남노회 홈페이지(http://chonnam.org)도 인터넷 주소를 옮기면서 세련된 구성으로 변신을 꾀했다. 기존의 텍스트 중심 화면에서 시각효과를 살린 이미지 중심의 화면으로 전환한 점이 가장 돋보인다.

이번 개편으로 전남지역 뿌리 노회로서 지닌 역사성과 현황을 비롯해 회원 주소록과 각종 뉴스 등의 정보를 더욱 손쉽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각 상비부 및 위원회 산하기관 등의 활동상과 새 소식을 전하는 코너, 교회자립위원회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는 코너 등도 함께 개설해놓아 노회 전체를 아우르는 공간으로서 손색이 없다.

상당수 노회와 기관들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낡은 디자인과 낮은 활용도 등으로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소통의 장으로 가상공간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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