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아동 후원 캠페인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이 돌봄 위기에 처한 무연고아동을 지원하는 후원 캠페인을 펼친다.

기아대책은 9일 “아직도 많은 아기들이 아동양육시설에 보내지고 있지만, 보육시설 역시 예산과 인력부족 등으로 열악한 실정”이라며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무연고아동들의 건강한 심리·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마음을 잇는 곳에 사랑이 있다’는 뜻을 담아 ‘잇다’라고 명명된 이번 캠페인의 후원금은 무연고아동의 생필품 구매를 위한 생계비와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비를 비롯해 아동의 심리발달검사 등 정서적 지원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모금은 기아대책 홈페이지(www.kfhi.or.kr)에서 연중으로 진행하며 1차로 모금된 후원금은 서울 내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 중인 11명의 무연고아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보육시설은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및 아동자립지원단과 연계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