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내부 문제 원만한 처리에 집중하겠다"

현재 총회 부회록서기인 정계규 목사(사천교회)가 소속노회로부터 제105회 총회 회록서기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진주노회(노회장:김종운 목사)는 7월 7일 사천교회에서 열린 제127회 1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05회 총회 회록서기 후보에 정계규 목사를 추천했다. 정계규 목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회기에 이어 다시 총회를 섬길 수 있는 후보로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노회에 누를 끼치지 않으며 후배들이 총회적으로 섬길 기회가 주어지도록 교두보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104회기 부회록서기로서 총회임원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정계규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총회임원회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는 말과 함께, 내외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교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 목사는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에서 전국 158개 노회, 1만2000교회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총회임원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함을 느낀다”며 “차기 총회장님께서 한국교회와 대사회적으로 마음껏 사역할 수 있도록 다른 총회임원들과 협력해 교단 내부 문제들을 원만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계규 목사는 진주고등학교와 총신대학교를 거처 지난 1991년 2월에 총신대신대원을 졸업했다. 총회 출판부장과 선거관리위원회 관리분과장, 교회실사처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교회자립개발원과 GMS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 목사는 출판 관련 이력도 눈에 띈다. 그동안 도서출판 바울과 실천신앙사에서 각각 편집장과 대표를 맡았으며, <설교와 신학> 편집주간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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