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구 장로(장위제일교회·사진)가 전국남전련 차기회장 단독 후보로 낙점됐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서울·서북지역 임원회의를 7월 6일 총회회관에서 열어, 전국남전련 차기 회장 후보로 김영구 장로를 선출했다.

당초 전국남전련 차기 회장 후보로 고선귀 장로 김영구 장로와 더불어 양호영 장로도 등록했다. 하지만 양호영 장로가 이날 사퇴하면서 고선귀 장로와 김영구 장로 2파전으로 선거가 진행됐다.

서울·서북지역 증경회장과 임원 34명이 투표한 선거 결과, 고선귀 장로와 김영구 장로는 각각 17표를 얻어 동표가 나왔다. 이에 전국남전련 선거 규정에 따라 전국남전련 임원 활동 이력 및 장로 장립 순을 살펴보려 했지만, 고선귀 장로가 양보 의사를 밝히면서 김영구 장로가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선출됐다.

김영구 장로는 “초심을 품고 회원들을 모시고 전국남전련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 전국남전련 회원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구 장로는 이변이 없는 한 7월 20일 예정된 전국남전련 전국임원회의에서 제40회기 회장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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