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회복과 미래 준비에 진력"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가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대구노회(노회장:임종구 목사)는 7월 6일 대구서부교회에서 제97회 2차 임시회를 열고,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남태섭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대구노회에서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를 받은 남태섭 목사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대구노회에서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를 받은 남태섭 목사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대구노회는 남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하는 자리에서 “노회 역사 50년 만에 처음으로 부총회장 후보를 내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랜 총회 경험을 잘 살려 총회의 화합과 총회 리더십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남태섭 목사는 “노회원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 총회의 많은 경험을 살려 오직 총회의 회복과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화답했다.

남태섭 목사는 총신대신대원 78회로 졸업한 이후 총신대 목회대학원, 계명대 교육대학원, 미국 리폼드신학교 등에서 공부했으며, 아메리칸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를 받았다. 남 목사는 1986년부터 35년째 대구서부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대구시교시협의회 대표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교회연합회 지역복음화 운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코로나기독교봉사단 단장을 맡으며 방역 및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남태섭 목사는 총회적으로도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94회기 총회서기를 비롯해 전도부장, 정치부·교육부 서기, 감사부 총무, 총신운영이사장, GMS 부이사장 등을 거치며 풍부한 총회경험을 쌓았다.

“총회를 잘 알고, 총회의 많은 경험이 총회의 대화합과 발전을 이끌 수 있다. 그간의 총회 섬김은 총회를 잘 섬기라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이자 사명이라 생각하며 출마했다. 상대적으로 늦게 출마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출마의 변을 밝힌 남 목사는 총신 문제 해결과 총회의 미래준비에 기틀을 놓는 역할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남 목사는 △총회의 대화합과 안정 △하나님 마음에 맞는 영성 총회 △총신 문제 최단 시간 해결 △미래를 준비하는 총회와 관련한 공약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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