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은 코로나19 보다 더 사악해”
▲…최우식 총회총무의 말. 21대 국회에 차별금지법이 발의되자 총회를 중심으로 한 보수기독교계의 반발이 거세져. 그는 첫째 날 저녁집회 때 단상에 올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코로나19 보다 더 사악한 것이다. 이를 금지시켜야 한다”면서 목사 장로들의 관심을 촉구.

“코로나19를 기도로 낫게 하자”
▲…폐회예배 합심기도를 한 김한욱 목사가 한 말. 코로나19는 의술로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기도로 낫게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기도하기를 당부해. 코로나19로 여러 가지로 힘들었던 목사장로기도회였던 만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기도는 더 간절해.

“카리스족 되자”
▲…전체특강 강사로 나선 권순웅 목사가 한 말. 오늘 세대는 카페인족이라며, 우리는 헬라어로 ‘은혜’를 뜻하는 ‘카리스’(charis)족이 돼야 한다고. 카페인족은 현대인들이 빠져 사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첫 머리글자를 딴 말. 권 목사 말대로 인간의 네트워크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빠져 사는 목사와 장로들이 되길.

“온순한 양 같은 모습 놀라워요”
▲…총회 관계자의 말. 코로나19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손소독 및 전신소독, 스티커 부착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했지만 불평을 쏟아 내거나 거부한 인사가 없어. 총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회지도층은 특권의식이 있어 절차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 기도회에 참석한 교회지도자들은 온순한 양처럼 절차를 잘 따라줘 감사했다”고 전해.

“라떼는 말이야는 이제 어리석은 말”
▲…트랙강의에서 송태근 목사는 “과거 경험치로 지금의 팬데믹 상황을 수치화시켜 상상한 목회자가 있었냐”고 반문. 그러므로 앞으로 ‘내 때는 목회를 이렇게 했어’라는 말처럼 어리석은 말은 없을 정도가 됐다고 진단. 코로나19가 그간의 목회경험을 무용지물로 만들었을지라도, 언제나 위기를 이겨내게 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십자가 밑에서 겸손의 기도에 집중하자고 권면.

“새로운 사자성어가 총신을 살리는 길”
▲…마지막 전체특강 강사로 나선 이재서 총신대 총장이 지난 1년간 총신대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총신대가 재도약할 방안을 제시해. 특히 총신대가 살 길은 교단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며, ‘기후보사’라는 신조어로 역할을 소개해 눈길. 이 총장은 ‘기’도, ‘후’원, ‘보’호, ‘사’랑으로 학교를 품어주는 교단이 있다면, 119년 역사의 총신은 여전히 희망이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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