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기도회 현장 섬긴 꽃동산·새에덴교회 자원봉사팀

“전국의 목사님과 장로님, 사랑합니다.”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오직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된 것은 꽃동산교회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의 숨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순간에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던 두 교회 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의 목사님과 장로님, 사랑합니다.”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오직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된 것은 꽃동산교회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의 숨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순간에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던 두 교회 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섬깁니다.”

올해로 제57회를 맞이한 전국목사장로기도회 현장은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시작하고 끝맺음을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그리고 혹여 있을지 모를 대형 종교 집회에 대한 사회적 비난에서 자유롭기 위해 시작부터 철저히 방역과 마스크 착용, 여러 차례에 걸친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기도회가 진행됐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섬기는 꽃동산교회 봉사팀과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이끌고 있는 새에덴교회 성도들은 “기도하는 마음과 자세로 전국에서 무릎 꿇기 위해 오신 목사님 장로님을 섬길 것”을 다짐하고 기도회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봉사했다.

꽃동산교회는 여전도회 회원 30여 명이 기도회 봉사를 자원했다. 이들은 예배 때마다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를 하고, 안내를 하고, 강사들에게 필요한 물품인 생수와 물수건, 마이크캡 등을 수시로 교체하고, 총회임원들의 식사 세팅까지 원활한 기도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곳에서 세심하게 배려하고 일했다.

연합회장 민경한 권사는 “봉사하는 이들 모두 목사님과 장로님이 한 곳에 모여 기도하실 때 이곳에 성령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와서 함께 봉사하고 있다”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이 이뤄지기를 기도하러 왔는데, 안내가 끝난 후 예배당에서 함께 말씀 듣고 기도하면서 힘들 때가 하나님의 능력을 더 체험하는 시기인 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고 밝혔다.

새에덴교회에서도 안내를 담당하고 있는 11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임원과 내빈들의 다과와 회의실 정돈 등을 맡아 봉사했다. 팀장을 맡은 강미란 집사는 “매주일 새에덴교회에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소독제 사용 등을 철저히 하고 있고, 그에 따라 안내를 해왔기 때문에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서도 큰 어려움이 없이 봉사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기도회에 참석하신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방역 수칙을 잘 따라주시고 기도에 열중하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꽃동산교회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의 수고와 섬김 덕분에 참석자들은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특강을 듣는 데 전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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