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더욱 사랑하며 섬기겠다"

청소년 육성과 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윤근 목사(가운데).
청소년 육성과 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윤근 목사(가운데).

사단법인 새벽이슬 상임이사이자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관장으로서 청소년사역에 앞장서 온 김윤근 목사(이리노회·예닮교회)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월 지역사회 복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은 두 번째 경사이다.

여성가족부는 2020년 청소년의 달 기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김윤근 목사에게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했다. 당초 5월 중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취소되고, 수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상장이 전달되었다.

김윤근 목사는 1996년 새벽이슬청소년선교회를 설립해 25년 간 스쿨처치 사역을 펼치는 한편, 2007년 익산시와 협의해 전국 최초로 5월 넷째 주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도록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직접 기획한 ‘1318 블루데이, 서동선화 사랑 나눔축제’는 여성가족부 청소년육성기금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새벽이슬은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다함께돌봄 센터 3호점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중이며, 김 목사는 꿈너머꿈대안학교 교장직도 맡고 있다.

“연거푸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김윤근 목사는 그 동안 함께 해 준 동역자들과 후원자들이 협력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성실하게 청소년들을 사랑하며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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