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회가 신평로교회 복귀극 다루는 임시회를 갖고 있다.
부산노회가 신평로교회 복귀극 다루는 임시회를 갖고 있다.

2018년 1월 교단을 탈퇴했던 부산 신평로교회(배고개)가 다시 교단과 원소속이었던 부산노회로 복귀했다. 부산노회(노회장:장호익 목사)는 6월 23일 신평로교회에서 제190회 1차 임시회를 열고, 신평로교회 복귀 건을 통과시켰다.

신평로교회는 내부적인 문제로 교회 분열과 교단 탈퇴라는 극심한 갈등을 경험한 바 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신평로교회 노회복귀와 담임인 박신철 목사의 교단가입, 장로고시 청원을 허락했다. 이와 관련해 신평로교회는 총회 및 노회 복귀 성명을, 부산노회는 신평로교회 복귀를 환영하는 성명서를 <기독신문>에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신평로교회는 “노회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노회로 복귀하기로 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맞아주신 부산노회에 감사드린다”며, “총회와 노회 산하 모든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부분 너그럽게 용납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부산노회도 “신평로교회 복귀를 환영한다. 신평로교회와 성도들의 노회와 노회 사무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적극 노력하지 못했음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이제 더욱 사랑하고 섬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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