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김선중 원목과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주시의 ‘착한 훌라후프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습.
예수병원 김선중 원목과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주시의 ‘착한 훌라후프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습.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전개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착한 훌라후프 챌린지’가 등장해 화제이다. 전주시에서 시작한 훌라후프 챌린지에는 특히 여러 교회와 기독교대학 및 병원 등이 동참해 이웃들을 격려하며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훌라후프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침체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6월 10일부터 전주시가 전개하는 ‘착한캠페인’(https://goodjeonju.kr)의 일환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건강 증진이라는 두 가지 상징적 의미를 담은 훌라후프를 돌리며 이웃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차기 도전자 3명을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가는 식으로 훌라후프 챌린지는 진행된다.

전주시남부시장상인협회가 시작한 챌린지를 한일장신대 실용음악과 윤영걸 교수와 가수 리아씨가 2번과 3번 주자로 이어받았고 계속해서 전주시온성교회 황세형 목사와 성도들, 전주대학교 교육방송국 멤버들,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윤매옥 교수와 학생들이 후속 주자로 참여했다.

6월 23일에는 예수병원 김선중 원목과 10명의 직원들이 도전자가 되었다. ‘건강한 운동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자’는 구호와 함께 예수병원 가족들이 병원로비에서 씩씩하게 훌라후프를 돌리는 영상이 착한캠페인 홈페이지(https://goodjeonju.kr)를 통해 공개됐다.

전주시에서는 훌라후프 챌린지와 함께 앞으로 ‘착한 소비다’ ‘착한 큰 장터’ ‘착한 아티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한 달 동안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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