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노회(노회장:김재규 목사)는 6월 9일 노회회관에서 제74회 1차 임시회를 개최해 노회를 상대로 제기된 총회소원의 건과, 사회법정 소송의 건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

이리노회는 지난 봄 정기회 직후 일부 노회원과 총대 중에서 임원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분쟁이 일어난 바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법원 심리를 앞두고, 총회와 세상 앞에서 노회원끼리 법적 다툼이 덕스럽지 못하다는 판단 하에 중재가 시도됐다. 그 결과 당사자 간의 합의가 이루어져 관련 소송을 취하하기로 함에 따라 갈등상황은 일단락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목사 부노회장 사면서를 반려키로 함에 따라 김승규 목사는 부노회장직을 다시 수행하게 됐고, 전광수 목사 은퇴로 공석이 된 안성교회 당회장에는 김순철 목사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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