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물>
정은일 지음 / 256면 / 12000원 / 쿰란출판사 / 4월 27일 발행

자신이 먼저 읽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전도소설이 출판됐다. <최고의 선물>은 중요하면서도 자칫 무거워지기 쉬운 주제를 이야기로 잘 풀어냈다.

“강요하거나 부담 주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 그러면서 대충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그런 모습. 너무 좋다”란 책 속의 말처럼, 저자는 전도소설이란 장르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최고의 선물>은 기독교에 대해 의문을 품은 한 아이의 엄마가 교회를 다니는 또 다른 엄마와 함께 교회와 기독교에 대하여 궁금했지만, 차마 누군가한테 털어놓을 수 없었던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교회를 다니다 보면 생기는 궁금증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는 이도, 그 답을 자세히 알려주는 이도 많지 않음을 보게 된다. 영혼과 사후세계, 다른 종교들, 과학 등은 어려운 주제이지만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질문들이다. 이 책은 그런 질문들에 대해 자료를 제시하며 흥미롭고 쉽게 풀어나간다. 새신자와 초신자를 위한 전도용 책으로 추천한다.

▒ 저자 소개                                  정은일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다가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에 들어갔지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의심하고 고민하다가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해 불신자가 되었다.

그러다가 사업 실패로 인생의 위기를 겪으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기 위해 성경을 과학적인 눈으로 읽다가 성경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하나님을 다시 믿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전하기 위해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현재는 서울신학대학교 앞에서 행복해지는교회를 담임하여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신의 발자국>, <따르는 리더십>, <친절한 계시록>, <최고의 선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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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낭비하지 마세요>
정기원 지음 / 136면 / 7000원 /  쿰란출판사 / 5월 25일 발행 

“아내가 3기 암을 선고받고, 하루하루가 괴로운 날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적으로는 새로워지는 날들이었습니다. 삶이 변화되고, 기도가 바뀌고, 예배가 바뀌었습니다. 나는 그동안 죽은 목사였고, 죽은 성도였던 것입니다.”

저자가 병을 통해 얻은 묵상과 기도들을 책으로 기록했다. 그는 질병 때문에 삶을 낭비하지 않고, 주님을 더욱 친밀히 만나는 은혜로 삼은 것이 일생일대의 복이라고 고백한다. 저자의 아내가 암을 선고받은 이후 괴로운 날들이었지만, 처절한 회개를 통해 오히려 삶이 변화되고 기도가 바뀌고 예배가 바뀌는 경험을 한다.

그는 질병으로부터, 나와 타인의 삶에 대해 주목한다. 그저 형식적이었던 지난날의 성찰 어린 고백과 함께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시작한다. 질병을 통해 몸이 아픈 이들이 육적으로는 괴로운 날이겠지만, 영적으로는 하루하루 새로워지는 날들이었노라고 고백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 저자 소개                   정기원
 
- 감리교신학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 평택대학교상담대학원 군 상담 전공
- 미국 페이스신학교 기독교 상담학 석사
- 현) 해군군종목사(2005년 임관)
- 해군중앙교회(신길동)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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