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반, 진흙 속에 핀 꽃

<고르반>
강성진 지음 / 224면 / 11000원 / 쿰란출판사 / 3월 30일 발행

“비겁한 변명으로 가득한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자유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하나님께 드려진 헌물’이라는 뜻의 고르반은 유대인들에게 변명으로 악용됐다. 오늘날에도 이처럼 비겁한 변명으로 가득한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이 책은 변명으로부터 자유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한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성경 속 의문과 깨달음을 공유한다. 그리고 저자의 삶과 생각을 녹여 낸 믿음의 삶을 제시한다.

한 편의 수필집이자 선교 현장의 간증집이다. 선교사인 저자가 일상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하여 남겼던 글들을 모았다. 믿음을 이뤄 가는 하나님의 은혜를 솔직하고 성실하게 담아냈다. 저자의 글을 읽는 동안 그가 만난 하나님을 독자들도 함께 만나 경험하게 된다.

삶으로 전하는 설교집인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깨닫고 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 저자 소개               강성진

 청주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15년간 입시영어와 특례영어, TOEFL을 가르쳤다. 2008년부터 3년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특례·입시학원을(한빛명문학원), 한국에 돌아와 서울에서 입시·특례학원(명문학원)을 운영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졸업 후 강서교회, 홍천교회, 연희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겼고, 2014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2015년 필리핀 세부 빈민가에 교회와 무료 유치원을 세우고 마을에 전기와 수도를 설치했다.

  현재는 필리핀 바나선교센터와 오클랜드에 있는 세계교회개척선교회 선교사로 필리핀, 인도, 파푸아뉴기니 등 동남아시아에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

<진흙 속에 핀 꽃>
김성섭 지음 / 278면 / 12000원 / 쿰란출판사 / 4월 20일 발행

“선교는 하나님께서 하셨고, 하나님께서 이루어 나가실 것이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의 23년간의 선교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써 내려갔다. 선교사로 부름 받은 이야기부터 선교지에서 겪은 크고 작은 이야기들은 선교 현장의 생생함을 보여준다.

저자는 글을 쓰기 위해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고백한다. 지난날의 선교는 실패와 좌절의 연속이었지만,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관점과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을 배워가면서 저자는 하나님의 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수많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선교는 하나님께서 하셨고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것”라는 저자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루어 나가셨고 무엇을 원하셨는지를 깨닫게 된다. 희망이 없고 내일이 없을 것 같은 진흙탕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의 기적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

▒ 저자 소개                김성섭

 유학을 앞두고 출국을 기다리던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선교의 부름을 받았다. 할아버지의 서원기도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아 선교사로 헌신했다.

1997년 가나안선교회로부터 베트남으로 파송 받아 선교하던 중 만 8년째 추방되어 사역지를 캄보디아(현재까지)로 옮겨 센터사역, 제자양육, 교회개척을 하며, 열린학교, 고아원 등을 돌보고 있다. 장로회 신학교와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M. Div.)를 졸업했으며 Fuller Theological Seminary(D.Min.)에서 수학했다.

  청년부 임원으로 활동 중에 만나 결혼한 아내 송미영 선교사는 뿌뜨리어 열린교회, 열린학교, 브니엘해피홈 행정과 짜옹레끄라움 열린 학교 교장으로 봉사 중이다. 슬하에 딸 김영은, 김선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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