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준비위 구성...위원장 오인호 목사

관심을 모았던 제105회 총회를 위한 총회준비위원회가 발표됐다. 3일 열린 총회임원회에서 총준위 구성을 허락받은 후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제105회 총회를 위한 총회준비위원회가 발표됐다. 3일 열린 총회임원회에서 총준위 구성을 허락받은 후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제105회 총회 준비를 위한 총회준비위원회가 구성됐다.

총회준비위원회(이하 총준위)는 통상적으로 차기 총회장이 되는 목사부총회장이 주축이 되어 조직을 구성한다. 총준위는 단순히 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수준을 넘어, 차기 총회의 주제와 방향성을 설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총회 개회 전에 교단 구성원들의 여론도 직접적으로 듣는 자리도 갖기에 주목을 받아왔다.

6월 3일 열린 총회임원회(총회장:김종준 목사)에서 총회준비위원회 구성과 활동을 허락했고, 총준위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부총회장인 소강석 목사에게 일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소강석 부총회장이 총준위 위원을 <기독신문>에 공개했다. 총준위는 19명의 위원과 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소강석 부총회장이 소속한 경기남노회 오인호 목사를 비롯해, 김호겸·김미열·류명렬·김용대·박정권·정판술 목사(중부호남) 이규섭·석찬영·김재철·김보석·김종철·김한욱 목사(서울서북) 박용규·박창식·임병재·김대훈·권규훈·김유식 목사(영남)이다. 유선모 목사 한기승 목사 남서호 목사 박춘근 목사 장재덕 목사는 자문위원으로 총준위를 돕는다.

총준위 조직도 나왔다. 오인호 목사가 위원장이 되어 총준위를 이끈다. 부위원장에 김재철 목사, 서기에 이규섭 목사, 회계에 김용대 목사, 총무에 박용규 목사가 각각 맡았다.

한편 총회준비위원회는 오는 6월 11일 총준위 전체모임을 갖고, 제105회 총회 주제와 방향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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