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목회, 밀도 있는 고민을 담다”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미래>
소강석 지음 / 264면 / 12000원 / 쿰란출판사 / 4월 27일 발행

갑자기 닥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책 없이 예배가 중지되고,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 해도 현장예배는 드리지 않는 교회들이 생겨났다. 코로나19 위기가 해제되었을 때 과연 한국교회는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저자는 책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변화, 교회 환경변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향한 전략과 뉴 포맷을 제시하며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을 안내한다.

첫머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인과 사회의 변화부터 살핀다. 새로운 일상(뉴노멀)과 온라인 문화로의 급격한 변화에서 출발하여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교회환경 변화까지의 과정을 꼼꼼하게 짚어낸다. 이 부분은 저자가 가진 사회에 대한 통찰이 엿보인다.

이후 코로나19 이후 교회 세움을 생각하고, 다시 교회세움운동(처치 플랜팅)의 방향을 제안한다. 여기서 저자가 오랫동안 깊이 고민했던 교회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한다.

끝으로 저자는 책을 통해 코로나19 해제 이후에 위기를 극복한 한국교회 안에 정화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 저자 소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현대적 지성, 예술적 감성, 광야의 영성으로 말씀 한 편, 한 편을 빚어 메마른 회색빛 도시를 물들이는 영혼의 저널리스트이다. 눈보라가 몰아치던 어느 겨울날,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난 이후에 온갖 고생을 다하며 고학으로 신학을 공부하고 맨손으로 개척하여 1만여 평이 넘는 프라미스 콤플렉스 성전을 건축한 후 5만여 명의 부흥을 이룬 목회 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감동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견고한 신학적 기초 위에 현대 트렌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도시적 감성 메시지는 파워 프리칭의 진수로 평가받으며 이 시대 새로운 부흥을 이끄는 설교자, 세미나 인도자, 중앙일간지와 교계 언론에 다양한 에세이와 칼럼을 쓰면서 교회의 담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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