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회협의회 체육대회에서 축구 조별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전북노회와 전서노회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
전북교회협의회 체육대회에서 축구 조별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전북노회와 전서노회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

전북교회협의회(회장:이기봉 목사)는 6월 1일 전주 덕진체련공원에서 전북지역 노회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으로 당초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이 대회는 오랜 논의 끝에 이날 축구와 족구 등 야외종목 경기를 먼저 진행하고, 향후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7월 2일 본 대회와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기로 결정됐다.

이기봉 목사 기도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는 총 15개 노회가 참여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종목별로 각각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치러진 경기에서는 조별로 입상팀이 가려졌다.

축구종목에서는 전북제일노회 전서노회 군산동노회가, 족구종목에서는 노회 노회 노회가 각 조별 우승을 차지했다.

이기봉 목사는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전북지역 전체 교회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우선 힘을 모으자는 중지가 모아져 신중한 논의 끝에 대회를 개최했다”면서 “대회 진행에 협력해준 여러 노회와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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