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평화통일기도회에서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소 목사는 우리 교단이 하루빨리 통일신학과 통일방법론을 정립해야 한다며, 나아가 한국교회를 주도해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제4차 평화통일기도회에서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소 목사는 우리 교단이 하루빨리 통일신학과 통일방법론을 정립해야 한다며, 나아가 한국교회를 주도해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104회기 제4차 평화통일기도회가 5월 31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도회에는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를 비롯해 통일준비위원회 위원과 새에덴교회 성도 1000여 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예배로도 1200여 명이 함께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간구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통준위 부위원장 김기성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복음으로 평화통일의 길을 열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소강석 목사는 “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민들이 원해야 하고, 북한 동포들에게도 평화통일이 한민족이 살 길이라는 것을 불어넣어줘야 한다. 여기에 보태 정부가 종교의 역할을 잘 활용해야 한다”면서, “독일교회가 독일 통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 것처럼, 우리 정부도 한국교회를 평화통일을 지렛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 목사는 “피 흘리지 않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관이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 교단이 하루속히 통일신학과 통일방법론을 아우른 백서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 교단이 한국교회를 선도하며 복음적 통일한국을 만들기 위해 오늘밤부터 힘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오종영 목사 김경환 장로 이기봉 목사의 인도 아래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남북 및 북미정상 협력 교류를 위해’ ‘북한 복음화와 교회의 회복을 위해’라는 기도제목을 품고 합심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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