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대구·경북지역협의회(대표회장:장영일 목사)가 5월 25~26일 포항 큰숲교회(장성진 목사) 등 경북 포항 일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32가정의 회원 부부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동안 갖지 못했던 교제를 나누는 한편, 코로나19 이후의 목회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트코로나19, 교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오현태 목사(대구동도교회)가 <전염병 이후의 기독교>라는 책으로 나눔의 시간을 진행했다. 오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전염병에 대한 시각과 종교개혁자들에게 불어 닥쳤던 전염병 이후의 목회를 살펴본 뒤,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가 어떤 대처가 필요한 지 나눴다. 또한 박윤수 목사(대구성덕교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회가 실시한 대응을 소개했다. 회원들은 박 목사의 강의에서 자신의 교회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호스트 장성진 목사 인도에 따라 영일대해수욕장과 장미정원, 호미반도 둘레길에서 코로나19로 지쳤던 심신을 재충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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