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일 전국 순회

(사)평화한국(상임대표:허문영)이 제14회 세이레평화기도회를 6월 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교회와 단체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5일 한국중앙교회(임석순 목사)에서 개회예배를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8개 도시에서 17개 교회가, 해외에서는 5개 교회, 6개 선교단체가 동참한다. 매주 토요일은 문화행사로 진행되며, 25일 폐회예배는 DMZ(철원)연합예배로 드린다.

세이레평화기도회는 다니엘이 민족을 위해 21일 동안 기도했던 것을 교훈 삼아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복음통일 일꾼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자는 취지로 2007년 시작됐다. 이번 제14회 세이레평화기도회 주제는 ‘요단에 들어서라’로 6·25전쟁 70년이 지난 오늘을 사는 세대를 향한 큰 주제 아래, ‘평화:용서(한이레) 화해(두이레) 사랑(세이레)’을 소제목으로 삼았다.

허문영 상임대표는 “6·25전쟁 이후 70년 동안 전 세계로부터 도움을 받아왔던 대한민국이 향후 70년 동안, 나아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전 세계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복음통일과 세계평화를 향해 열방과 함께 하는 시대적 전환의 해가 되도록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기도회 기간 중에는 두 차례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6월 13일 나섬교회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는 다문화가정 및 장애 청소년을 위한 Angel Kit, JL한꿈예술단, 선연주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이 마련된다. 20일 두 번째 문화행사는 ‘통일민을 통해 배우는 작은 통일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2020청소년통일비전아카데미를 진행한다. 6·25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6월 25일에는 철원에서 나라와민족을위한조찬기도회와 한국교회 평화연합예배를 주요 기독교 NGO 30여 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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