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신대원 교수들 “이상원 교수 해임은 큰 아픔”
총신신대원 교수들 “이상원 교수 해임은 큰 아픔”
  • 송상원 기자
  • 승인 2020.05.25 16:0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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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교수 27명은 5월 24일 재단이사회의 이상원 교수 해임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총신신대원 교수들은 “이상원 교수에게 최근 내려진 해임 징계로 인해 총신공동체 안에 다시 큰 아픔이 발생했다”면서, “이 일로 인해 총신대학교를 바라보는 교단 산하 교회와 성도들, 한국교회 전체의 우려 앞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총신신대원의 신학적 정체성과 교육의 목적을 되돌아 본다”며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교수들은 “이상원 교수가 지난 20년간 총신신대원에서 수천 명의 제자들과 후학들을 가르치며 보여준 신학의 교훈과 신앙의 귀감을 생각할 때, 총신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우리 교단과 많은 교회들은 이 교수의 해임을 수용하기 어려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원 교수가 학교를 위해 기여한 업적과 신대원의 신학적 정체성, 그리고 향후 신학교육이 일관성을 고려하여 이번 중징계를 재고해 주실 것을 재단이사들에게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교수들은 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총신을 위한 기도를 요청하면서 “총신의 모든 구성원들이 신학적 정체성과 교육의 목적을 더 확고히 지켜가고 함께 지혜를 모아 하나님의 공의와 평강이 통치하는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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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길록 2020-05-28 18:57:31
교육부가 개별 학교 자체의 교수인권문제에 나설 권한이 전혀 없다. 따라서 그것을 요구하고 관심을 보인 자가 교육부의 어떤 관리인인지 소상히 밝히기를 바란다.
4. 교수징계위원회는 일반적으로 이사들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학교측에서도 위원회에 들어가고 학교측이 과반수수를 점하여 교수의 인권을 배려하도록 되어 있는데, 과연 이렇게 구성되지 않았다면 법적인 문제가 생기고, 그렇게 구성했다면 학교측이 해명을 해야 한다.
5. 학교사정을 모르는 교단의 지도자들을 불러놓고, ‘우리는 모르고, 힘도 없고 이사회와 교육부가 하려고 한다’는 식의 얘기를 하는 이들도 이해가 안되고, 그것을 듣고 법적인 것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당연한 듯 이 받아들이는 태도도 이해가 안된다.
학교측의 답변바란다

서길록 2020-05-28 18:56:18
학교측에서 다음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할 듯하다.
1. 교수징계는 반드시 학교조사위의 조사와 총장의 날인이 있어야 이사회에 올라가는데,
이사회가 이런 절차 없이 징계를 주었는지, 총장이 날인을 했었는지 말해야 한다
2. 총장은 이사회에서 징계안을 자꾸 올리라고 요구하고 학교는 힘이없다는 식의 얘기를 하는 데, 교수징계는 일차적으로 인사문제라서 이사회에 있는게 아니라 대학에 있는데, 이를 요구한 이사의 명단을 밝혀야 한다. 이사가 직접 교원징계 등 인사에 개입하면 위법이고, 그 이사는 해임되는 것이 관례이다.
3. 총장은 교육부가 이 사태에 대해 엄중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식이 얘기를 했는데, 만일에 교육부가 그렇게 했다면 그것은 교육부가 위법을 저지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의맨 2020-05-26 16:27:38
본인의 발언에 대해 정치적으로 이용한 이상원 교수. 반성이 있어야 한다. 잘못을 인정할 때 하면 되는데. 아니라고 학생들을 오히려 징계해야 한다고...과연 그 수업 시간에 그 발언이 적절했는가?...그게 문제다. 동성애는 당연히 반대다. 그러나 그 수업 시간에 여성의 성을 노골적으로 묘사하면서 동성애 반대를 이야기 했어야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교수는 성경에 나온 자살도 정당화한 부분이 있고.. 학교가 학생들을 위하고 바르게 인도해야 하는데, 오히려 교수들이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고 득세를 하려 하고 내로남불식이다. 문제가 심각하다. 총회와 총신대학교 확실히 개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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