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포럼 대신 탈북 신학생에 장학금 전달키로

104회기 제4차 평화통일기도회가 5월 31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열린다.

5월 22일 임원회로 모인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김재호 목사)는 제4차 평화통일기도회 일시와 장소를 최종 확정했다. 제주에서 시작한 평화통일기도회가 서울 대전을 거쳐 경기도에서도 열리는 것이다. 다만 통준위는 기도회 순서자와 관련해 총회선관위에 문의하기로 했다.

6월 4일 총신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평화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기로 했다. 통준위는 6월 초에도 총신대에서 행사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고 코로나19 예방에 동참하고자 부득이하게 평화포럼을 취소하기로 했다.

통준위는 평화포럼 대신 탈북 신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6월 18일 총회회관에서 갖기로 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총신신대원 임바울 전도사 등 10여 명이다. 통준위는 행사 당일 장학금을 지원한 양문교회 이영신 목사를 초청해 감사패를 증정하기로 했다.

김재호 목사는 “코로나19 때문에 통준위 뿐만 아니라 총회 내 행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통일사역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임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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