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에 잃어버린 보물-십계명> (최영인/예사람)

개혁교회가 추구하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 회복을 목회현장에 녹아내고자 힘쓰는 최영인 목사(사월교회)가 십계명을 현대적 의미로 적용한 책, <역사 속에 잃어버린 보물-십계명>(예사람)을 냈다.

저자는 신앙의 변질과 왜곡된 복음으로 약화된 교회의 근본원인을 “구원받은 백성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이라 전제하고, “십계명이 갖고 있는 진정한 의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말로 집필동기를 설명했다.

최 목사는 “종교개혁 이후 개혁교회 및 장로교회가 바른 신앙을 견지하기 위해 사도신경과 주기도문과 십계명을 통한 교리교육, 그리고 요리문답을 통해 신앙고백적 공동체를 추구했다”며 “하지만 지금의 우리 현실은 소중하게 전수된 신앙고백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저자는 역사적으로 신앙 성장과 성숙을 위해 믿음의 선배들이 요리문답과 신앙고백서라는 도구로 십계명을 어떻게 가르쳐 왔는지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 또한 신·구약 성경 전체의 맥락에서 십계명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도를 살핀 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토대로 그리스도인들이 실제 삶에 적용할 방법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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