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사랑학교(교장:심양섭)이 중국 출신 탈북민 자녀를 위해 한국어 교육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국어교육의 실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6월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구로구 남북사랑학교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에 진행하며, 각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한다. 강사는 안정호 교수(한림대 일송자유교양대학)이며, 회비는 없다.

남북사랑학교 측은 “부모의 북한 문화, 태어나고 자란 중국 문화, 그리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탈북민 자녀들은 3가지 문화를 경험하며 중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잠재적 인재”이라며 “한국어를 말할 때 한국인의 정체성이 가장 빨리 형성되기 때문에 언어 교육이 중요하다”며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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