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목회자 자녀들 학자금 전달

광주전남권역교회자립위원회 제2회 총회에 참석한 자립위원들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모습.
광주전남권역교회자립위원회 제2회 총회에 참석한 자립위원들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모습.

전북지역에 이어 광주전남지역에서도 교회자립개발원 권역위 총회가 열렸다.

광주전남권역교회자립위원회(위원장:이상복 목사)는 5월 14일 광주동명교회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권역위 임원들과 지역노회 자립위원장 등 23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보고 및 계획안 채택, 목회자자녀 학자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광주전남권역에서는 지난 한 회기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진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속에서도 자비량 목회 워크숍, 현장견학, 지역간담회, 도농교류 일일장터, 미래자립교회 임대료 긴급지원 등 다채로운 사업이 전개됐다.

새 회기에는 자립아카데미를 통한 미래자립교회들의 자립역량 강화, 마을기업 및 목회자를 위한 일자리확보사업 연계, 이중직 관련 연구의 심화와 세부적 실행 매뉴얼 마련, 자립화 모범노회와 타권역의 지원노회 및 교회 사이 연계, 일일장터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6월 중 노회 실무자 직무세미나를 시작으로 9월 자립현장 체험수련회, 10월 지역별 간담회 및 세미나, 11월 중 도농교류 일일장터 등의 행사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지역 목회자들의 대학생 자녀 28명을 대상으로 학자금 전달식도 마련됐다. 16명에게는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기금으로, 12명에게는 권역위 장학기금과 광주전남지역노회협의회 광주동명교회 목포사랑의교회 등의 후원금으로 장학금이 지급됐다.

앞서 개회예배는 부위원장 공학섭 목사 사회, 부위원장 정태영 목사 기도, 위원장 이상복 목사 ‘함께 일하는 자’ 제하의 설교, 부위원장 서종석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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