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김재호 목사 "공정선거 기준 제시한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 이하 GMS)가 5월 19일 월문리 선교본부에서 첫 번째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김재호 목사(GMS 증경이사장, 동산교회)를 선임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선거관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김재호 목사를 선관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부위원장: 김찬곤 목사, 서기: 박용규 목사, 회록서기: 류명렬 목사, 회계: 이기동 목사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GMS는 오는 9월 이사회 총회에서 2년 만에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선관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선관위는 제23회기 GMS 임원 후보등록을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가 관리할 GMS 임원 후보 정족수는 부이사장 3명, 서기 부서기 회록서기 부회록서기 회계 부회계 각 1명씩 총 9명이다. 이 가운데 부이사장은 총회지역 3구도 원칙에 따라 선출되며 목사 장립 후 20년 이상 되고 GMS에서 6년 이상 활동했거나 장기선교사 2가정 이상을 파송하는 등의 경력을 갖춰야 한다. 임원들도 목사장립 15년 이상으로 GMS에서 2년 이상 활동하거나 장기선교사 1가정 이상을 파송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선관위는 GMS 제23회기 총회 및 선거를 어느 때보다 공정하게 진행하여 교단 선교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례적으로 워크숍을 마련하여 GMS 이사회 총회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일보 진전한 선거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원장 김재호 목사는 “이번 회기 선관위는 이전보다 많이 의논하고 활동할 예정”이라면서 “선거를 하는 총회지만 행사 후에 일체의 후유증을 남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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