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정기총회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가 5월 15일 서울 연지동 총회창립백주년기념관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열고 조일래 목사(기성 증경총회장)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회복하여 주시고 구원을 얻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20개국에서 77명 위임 포함, 총 105명 참석으로 개회했다.

대표회장에 오른 조일래 목사는 “개교회주의와 교파주의를 뛰어넘어 주님 안에서 하나 되고,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전 세계에서 열리는 평화통일기도회, 다문화가정 지원 등 주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기총은 올해 필리핀 마닐라, 캄보디아 프놈펜, 콜롬비아 보고타 등지에서 통일기도회를 열 계획을 세웠으며, 다문화가정 부모 초청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세기총은 총대들의 총회 등록비 전액을 14개 지부에 마스크를 구입해 보내는 데 사용한다. 5월 21일 서울역 노숙자들을 위한 밥퍼 사역으로 새 회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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