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황동노회(노회장:김필곤 목사)가 미래자립교회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남황동노회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매년 시행하던 교직자수련회를 취소하고, 그 비용으로 노회 내 미래자립교회 11곳에 110만원씩을 지원했다. 미래자립교회들이 코로나19로 임대료마저 내기 어렵다는 이야기에 노회가 미래자립교회 지원에 뜻을 모은 것이다.

교직자수련회 예산은 800만원 가량으로, 부족한 지원금은 노회장 김필곤 목사(열린교회)와 부노회장 현상인 목사(평강교회)가 힘을 보탰다.

남황동노회는 이번 지원 외에도 매달 노회 내 미래자립교회 15곳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자립교회 상황을 ABC 등급으로 나눠 매달 20만원, 15만원, 1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8년에는 안면도 소재 만나교회(황승택 목사) 부지 매입 비용으로 35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