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로교회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한바울 목사(사진 왼쪽)가 직전회장 김익신 목사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전북장로교회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한바울 목사(사진 왼쪽)가 직전회장 김익신 목사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전북장로교회연합회(대표회장:김익신 목사)는 5월 9일 군산 등대교회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열고 예장합동 군산노회 소속 한바울 목사(등대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북지역 8개 장로교단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무를 통해 회원수련회, 친선체육대회 등 지난 회기 주요 사업들을 결산했다. 또한 감사직은 목사들로만 선정한 전형위의 결정을 받지 않고, 회칙대로 목사 2명과 장로 2명 이내에서 다시 선정하기로 했다.

앞서 개회예배는 김익신 목사 사회, 상임회장 정석동 목사 기도, 직전회장 이광익 목사 설교, 증경회장 김상기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광익 목사는 ‘교회를 살리는 장로교’라는 제목의 설교로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장로교회 동역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산노회장 정진관 목사 환영사, 황인철 목사(성화교회) 이기봉 목사(전북교회협의회장) 김정식 목사(군산안디옥교회) 윤희원 목사(효성교회) 이일성 목사(군산시기독교연합회장)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자 등의 축사와 격려사 순서도 마련됐다.

한바울 목사는 “장로교회의 연합을 위해 낮은 자세로 섬기며, 교회의 필요가 무엇인지 열심히 찾아 일하겠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점점 위상이 추락하고 있는 교회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다 같이 힘쓰자”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