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은 총신주일,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총신 후원을 지탱하는 힘은 한국교회 성도들의 후원이다. 총신대학교가 소명의식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의 기독교지도자 양성에 있어서 든든한 동반자는 매월 정기 후원하는 전국교회 성도들이다.
총신 후원을 지탱하는 힘은 한국교회 성도들의 후원이다. 총신대학교가 소명의식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의 기독교지도자 양성에 있어서 든든한 동반자는 매월 정기 후원하는 전국교회 성도들이다.

극심한 재정난에 처해 있는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 교수)가 후원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신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여전히 암담하다. 총신은 학내 사태 이후 학생 정원 감축부터 대학기본역량진단까지 풀어야 할 과제뿐만 아니라 학교 발전과 미래를 위해 재정 확보가 시급하다. 게다가 총신대는 등록금·비등록금 수입 감소, 국가장학금 2유형 삭감, 대학 평가를 위한 지출 요구 등으로 인해 재정 악화의 공포가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총신대학교는 회복의 시동을 건 이재서 총장을 필두로 변화가 시작됐다.

총신 후원, 다시 살아나다

이재서 총장이 2019년 5월 말 취임 후 약 11개월 동안 모금한 후원금은 백만기도후원운동 약 12억원과 천사모금운동 약 9억원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총장은 취임 1년이 되는 현재, 전국 교회로 후원예배를 다니면서 받은 설교사례비 전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재정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만기도후원운동은 한때 학내 사건으로 후원이 감소했지만, 이 총장 취임 이후 후원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000여 교회 및 10만명 이상의 한국교회 성도들이 참여하여 약 250억원을 모금했다. 현재 약 300여개 교회가 매달 총신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이재서 총장 취임 후 전개하고 있는 천사모금운동은 현재 약 80여개 교회가 정기・비정기로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 개인 후원까지 더하면 현재까지 약 9억원에 이른다. 천사모금운동은 월 10만원씩 1년간 후원할 1004곳의 교회 및 개인 후원자를 찾는 캠페인이다. 물론 교회나 개인의 사정에 따라 금액 및 후원주기를 변경할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후원예배 및 모금에 차질을 빚고 있다. 그러나 총신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총신후원운동이 총신 회복을 위한 “재정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

총신주일, 한국교회가 총신을 살려야!

총신주일은 제73회 총회에서 결의된 이후, 제104회 총회에서 교단 산하 모든 교회가 지킬 것을 다시 한번 결의했으며, 총신대학교는 전국 각 교회가 총신주일을 지켜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

총신주일은 개교기념일(5월 15일)을 지나고 처음 맞이하는 주일이다. 2020년 총신주일은 5월 17일이지만, 5월 셋째주일이 아니더라도 교회 상황에 따라 연중 언제든지 총신주일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회가 희망할 경우, 총장을 비롯한 교내 교수들이 찾아가 예배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총신주일 예배에 대한 관심과 실시를 전국 교회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직 총신주일 전이지만, 이미 총신주일 예배를 실시한 곳들도 있다. 인천 계산교회(김태일 목사)에서 2000만원, 순천 강남중앙교회(최경학 목사)에서 3000만원의 헌금을 보내줬으며, 정읍 화호중앙교회(한융희 목사), 부안 위도교회(조병준 목사), 부안희망교회(임병록 목사), 부천 온누리교회(이향오 목사)등 여러 교회에서도 총신을 위해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헌금을 후원했다.

개인후원, 따뜻한 마음 전달받다

이재서 총장의 진정성은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 세계 최초 시각 장애인 총장 이재서의 이야기에 감동을 한 사람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백 집사는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이 총장님을 보고 총신에서 은혜 가운데 공부했던 것이 생각나 학교를 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백 권사는 TV에서 이재서 총장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며, 1000만원을 기부하면서 총신대를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춘복 목사가 1000만원, 서현교회 이건갑 장로가 총신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미국에서도 뜻 있는 성도들의 후원이 이어졌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한 성도는 학교를 위해 10만 달러(약 1억1500만원)를 기부하는 등 많은 성도들이 총신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 총장이 총신 후원예배 말씀을 전한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 약대중앙교회(이세광 목사), 목포 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 등에서도 성도들의 후원이 이어졌다. 광주서광교회(고광석 목사) 선모 집사, 서현교회(이상화 목사) 이모 장로, 부전교회(박성규 목사) 백모 장로,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 정모 권사, 송모 권사, 목포 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 김모 권사, 평택세교중앙교회(김호성 목사) 성도 등 익명의 성도들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위기의 총신! 후원이 절실하다

총신대학교는 많은 기도와 후원이 답인 상황이다. 더 많은 우수한 교원 채용,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교육 인프라 수준 향상 등에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매년 최소 약 30억원의 추가 재정이 필요하다. 한국교회를 책임질 훌륭한 목회자를 배출하고 양성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의 손길이 절실하다.
이재서 총장은 “총신을 살리는 방안은 첫째도 둘째도 기도와 후원 밖에 없습니다. 총회와 전국교회의 기도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요청했다.

▒ 후원 교회 및 기관

●백만기도후원회
백만기도후원회 초창기부터 2019년까지 160개월 이상 꾸준히 후원 중인 교회들은 큰숲교회(장성진 목사), 새목포제일교회(김광식 목사), 전주드림교회(홍창민 목사), 평택세교중앙교회(김호성 목사), 동은교회(서정수 목사), 일산새중앙교회(강성봉 목사), 대원교회(김영민 목사), 진주교회(송영의 목사), 대덕양문교회(김천수 목사), 의성교회(남세환 목사), 삼례동부교회(김요환 목사), 영문교회(류승우 목사), 원주신일교회(박기군 목사) 등을 비롯하여 75개 교회이다. 그리고 총 2000여 교회가 10년 이상 꾸준히 총신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또한 수년에 걸쳐 누적 2000만원 이상을 총신으로 후원하고 있는 교회들도 있다. 계산교회(김태일 목사), 서현교회(이상화 목사), 진주교회(송영의 목사), 창대교회(최용도 목사), 신부산교회(조정희 목사), 상도제일교회(조성민 목사), 성덕교회(박윤수 목사), 여수제일교회(김성천 목사), 신반포교회(홍문수 목사), 개포동교회(이풍인 목사), 하남교회(방성일 목사),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성문교회(고동훈 목사),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 새순교회(차종율 목사), 춘천제일교회(김창성 목사), 금촌새힘교회(이형조 목사), 남서울중앙교회(여찬근 목사), 용인제일교회(임병선 목사), 원주중부교회(김미열 목사), 성좌교회(김정구 목사), 천안성은교회(김신점 목사), 대구서부교회(남태섭 목사) 등이다. 이 외에도 ㈜야베스 등 많은 기관과 전국 교회 등에서 후원해주고 있지만 지면상의 이유로 인해 다 싣지 못했다.

●천사모금운동(총신발전기금)
천사모금운동이 전개된 직후부터 갈릴리교회(김선권 목사), 대한교회(윤영민 목사), 동광교회(이경열 목사), 부천삼부제일교회(나명식 목사), 사랑과평화의교회(김영복 목사), 성원교회(주도형 목사), 주의교회(김진현 목사)등이 꾸준히 후원을 해주고 있으며, 약 80여개 교회가 정기 및 비정기 후원을 통해 총신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재서 총장 취임 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1억원,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와 원당교회(유선모 목사)에서 5000만원을 후원해왔으며, 인천제2교회(이건영 목사), 목동제일교회(김성근 목사), 사랑과평화의교회(김영복 목사),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 신안교회(김상기 목사), 워싱턴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 등에서도 학교 발전기금 명목으로 고액을 기부했다.

교회 외에도 워싱턴 총신동문회, 순천성경학교 28회 동기회, 유한회사 해머, 국민은행 이수역지점, 토픽코리아 등이 총신발전기금으로 후원을 했다.

●교외장학금
삼일교회(송태근 목사), 열린교회(김남준 목사), 혜성교회(정명호 목사), 신반포교회(홍문수 목사), 평안교회(황석형 목사), 평성교회(노경묵 목사)등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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