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협 제64회 가정주간 연합예배 및 가정평화상 시상식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임규일 목사·이하 가정협)가 4월 28일 서울 신내교회에서 제65회 가정주간 연합예배 및 가정평화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상예배로 드렸으며 가정협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가정주간 연합예배는 UN이 정한 가정의 날(5월 15일)을 포함한 주간을 가정주간으로 지정하여 함께 예배하고, 가정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열린다. 제65회 가정주간 연합예배는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가정-우는 가정과 함께(롬12:15)’를 주제로, 사회에서 소외받고 차별받는 가정들의 아픔에 공감하자는 내용을 담아 예배를 드렸다. 설교를 전한 육순종 목사(기장 총회장)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픔과 고통에 함께 공감해주셨던 것처럼 우리 역시 우리 이웃들의 상처와 아픔을 공감할 때 비로소 그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소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주민소위원회, 하나로드림(북한이탈주민 지원센터), 돈의동쪽방상담소, 기독교중독연구소 등의 단체와 함께 자매결연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2020 가정평화상 시상식에서는 성 착취 청소녀를 지원하는 웨슬리마을신나는디딤터 및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가정을 돌보는 순복음만백성교회 강희욱 목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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