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사랑의교회 정오기도회 동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진행하고 있는 ‘나라와 민족 치유 회복을 위한 정오기도회’에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동참해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칭찬하고,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사랑의교회 정오기도회에서 영상으로 인사하고 있다.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사랑의교회 정오기도회에서 영상으로 인사하고 있다.

정오기도회는 코로나19 위협 앞에서 한민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함께 연합해 기도하자는 뜻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매일 낮 12시에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인 사랑온(SaRang On)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정오기도회는 매일 1만 여명이 참께 동참해 기도하고 있다.

4월 17일 정오기도회에 참여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한국의 대응은 세계가 본받을 모범사례다. 한국의 방식은 열린 민주주의 사회의 모든 힘과 지성, 자원을 한 데 모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싸운 것과 미국과 긴밀하게 협조를 하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영상예배도 주목했다. “힘든 시기에 화상회의 기술을 이용해 성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현장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잘한 일”이라면서 기도로 함께 한 한국교회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평화롭고 번영하는 도덕적 사회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권리는 개인의 종교적 신념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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