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디모데 · 지사라 선교사 파송예배에서 은샘교회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파송예배는 김정훈 목사(GMS 이사장)가 설교자로 나섰다.
황디모데 · 지사라 선교사 파송예배에서 은샘교회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파송예배는 김정훈 목사(GMS 이사장)가 설교자로 나섰다.

은샘교회(조승호 목사)가 ACT국 K족 선교를 위해 4대 선교사를 파송했다.

은샘교회는 4월 12일 황디모데·지사라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K족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협력키로 다짐했다. 황디모데 선교사는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은샘교회 부목사로 시무했으며, 이날 아내와 함께 GMS 선교사로 파송받았다.

은샘교회의 K족 선교는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은샘교회는 상가교회였음에도 불구하고, 1대 고(故) 오도균 선교사를 파송했다. 오 선교사가 1년이 채 못돼 병으로 갑작스레 순직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2000년 2대 선교사(이반석·조은혜 선교사)를 파송했고, 2008년 다시 3대 선교사(최바나바·최빛 선교사)를 파송했다. 1999년에는 미전도종족 선교 차원에서 K족을 입양하기도 했다.

조승호 목사(GMS 부이사장)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는 응답한 것이다. 부자의 많은 헌금은 스펙이겠지만 우리의 헌금과 기도는 스토리가 되었다. 우리는 지난 36년 동안 선교에 대한 희생과 헌신의 스토리를 써왔다”며 K족을 향한 지속적인 사랑과 헌신을 다짐했다.

황디모데 선교사는 “최바나바 선교사가 최근 3년간 10명의 무슬림에게 세례를 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놀라운 복음의 열매들이 맺혀지고 있는 그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씨앗을 뿌리러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파송예배는 조승호 목사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성찬 목사(GMS 이사) 기도, 정신길 목사(GMS 이사) 성경봉독, 김정훈 목사(GMS 이사장) 설교, 임동관 목사(의산노회 부노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