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자립개발원, 1차 지원 대상 182개 교회에 성금 전달

<기독신문>(사장:이순우 장로)과 함께 미래자립교회 임대료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오정현 목사)이 임대료 지원을 본격화했다.

교회자립개발원은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기탁해 적립 중이던 기금에서 1억원을 미래자립교회 임대료 지원 캠페인 재원으로 출연했다. 이를 시작으로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1억원,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 3000만원,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2000만원, 신반포교회(홍문수 목사) 1500만원 등 지금까지 3억2100만원이 미래자립교회 임대료 지원 성금으로 모아졌다.

교회자립개발원은 이사 교회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함과 동시에, 총회에 등록된 미래자립교회 가운데 노회자립지원위원장의 추천받은 교회를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자체 심사를 거쳐 1차적으로 전국 182개 교회에 1억500여 만원을 전달했다.

교회자립개발원은 “이번 1차 지원 대상에서 자립교회와 서류미비 교회는 제외시켰다”며 “교회자립개발원은 답지한 성금을 공정하고 원활하게 지원하도록 연결역할을 잘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교회자립개발원은 4월 7일부터 17일까지 2차로 지원교회 공모를 시작했다. 서류미비나 홍보 부족으로 신청을 못한 교회에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1차와 마찬가지로 연간 예산 3500만원 미만이며, 노회에서 설립허가를 받고 총회 전산에 등록된 교회이다. 임대료 지원 도움이 필요한 교회는 해당 노회의 자립지원위원장의 추천과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첨부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총회자립개발원 사무국 02-556-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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