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장로기도회 6월 15일로 잠정연기
목사장로기도회 6월 15일로 잠정연기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4.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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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회, 코로나19 확산방지 따른 교회와 사회 관계 고려
신학부 '주일예배 입장논의'ㆍ구제부 '후원 창구단일화' 반려

총회목사장로기도회가 6월 15∼17일로 잠정연기됐다.

총회임원회는 4월 3일 총회회관에서 제17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목사장로기도회 장소인 부산 수영로교회와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고려해 5월 11∼13일 열릴 예정이던 목사장로기도회를 6월 15∼17일로 잠정연기하기로 했다. 정확한 일자는 수영로교회와 논의 후 결정키로 했다.

주요 안건으로 신학부가 요청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일예배(주일성수 및 온라인예배)에 대한 개혁신학적 입장 논의 및 연구 허락’ 건은 반려했다. 회의에서는 선제적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예배의 신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이미 상당수 교회에서 온라인예배가 진행된 상황에서 신학부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고 총회에 보고할 경우 또 다른 논란거리가 될 수 있다는데 대체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 또 총회 수임사항이 아닌 신학 연구 건을 총회임원회가 허락해서는 안 된다는 절차 문제 지적도 있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경북 및 전국 어려운 교회를 돕는데 있어 개교회의 직접 지원을 지양하고, 총회구제부로 단일 창구화해 달라는 구제부의 청원은 반려했다. 임원회는 개교회의 구제 활동에 대해 강제성을 띄기가 어렵고, 구제부로 창구 단일화를 할 경우 자칫 구제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화해중재위원회의 경기북노회와 순동교회 건에 대해서도 보고 받았으며, 이중 순동교회 건과 관련해 순천노회의 행정중지를 해제하고 정기노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노회 개최는 행정중지와 무관하다’는 내용으로 답변키로 했다.

이외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가 요청한 ‘종교집회에 대한 행정명령 철회요청을 위한 총회적 대응 위임’ 건은 반려했으며, 중부노회조사처리및분립위원회의 재정 추경 청원은 총회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을 감안해 기각했다.

또 사무총장 모집과 관련해서는 총회 업무규정에 관련 내용이 부족한 것을 확인하고, 서기단에 업무규정 보완 수정과 채용 공고까지 맡겨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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