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교육국, 가정 경건생활 돕는 캠페인

오륜교회는 각 가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되새기고 부활의 산 소망을 갖도록 ‘슬기로운 고난주간’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가 다음세대 영상예배를 녹화하고 있다.
오륜교회는 각 가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되새기고 부활의 산 소망을 갖도록 ‘슬기로운 고난주간’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가 다음세대 영상예배를 녹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교회교육이 정지된 가운데 오륜교회(김은호 목사)가 가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오륜교회 교육국(국장:정지운 목사)은 ‘슬기로운 고난주간’을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가정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고난주간을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서는 우선 온 가족이 함께 가정예배를 드린다. 오륜교회는 이를 위해 교회 홈페이지(www.oryun.org)나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

또한 예수님의 고난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씀으로 되새긴다. 다음세대는 고난주간에 이사야 53장을 손으로 필사하며 고난을 묵상한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미디어 중독이 우려되는 시점이다. 따라서 고난주간만이라도 SNS나 미디어를 금식하는 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스마트폰 게임이나 유튜브, 웹툰 등 오락성이 강한 미디어를 금식하고, 경건 생활을 체험한다.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 그리고 부활을 기억하며 ‘예수님께 감사 편지쓰기’도 실천한다. 고난주간 동안 특별새벽기도회와 가정예배를 드리고, 이사야 53장을 필사하고, 미디어 금식 경험을 쓰고, 부활의 주님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각오를 다지는 것이다.

정지운 목사는 “비록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지 못하지만 가정에서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이 주는 영적 원리를 깨닫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륜교회 교육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다음세대가 신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매주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청소년을 구분해 별도의 영상예배를 진행했다. 교사의 영적 재무장을 위해서 4월 4일 교사대학을 영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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