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학교(학장:이형만 목사) 2020학년도 입학식 및 개강예배가 3월 26일 학교예배실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몇 차례 지연된 바 있는 개강식은 결국 당초 일정보다 한 달 가까이 늦춰져 실시됐다.

기획실장 배정환 목사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부이사장 김창회 장로 기도, 광주동명교회 이상복 목사 설교, 이형만 학장 입학허가 선언, 부학장 박창희 목사 이사회 임원 및 교수소개. 이사장 임동헌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상복 목사는 ‘창조의 목적’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며 사명에 집중하는 학생들이 되도록 격려했다. 또한 장학금 전달 순서와 광주동명교회가 준비한 오찬 순서를 마련해 재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사장 및 학장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단 연기하고, 이번 학기 종강식 때 함께 치르기로 결정됐다. 신학과와 신학연수과는 3월 27일부터, 사모신학연수과는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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