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옥한흠 목사·이하 한목협)는 483주년 종교개혁 기념일을 전후하여 한목협 산하 교회들간에 강단교류를 실시하고 한국교회의 화합과 일치를 위한 구체적 실천단계로 첫 발을 내 디뎠다.
한목협은 10월 29일 주일에 8개 교회가 교류를 실시하고 11월 5일에 6개 교회가 교류를 가졌다며 교회 사정으로 8개 교회는 11월 12일로 연기해 강단교류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규모로 처음 이뤄진 이번 강단교류에 참여한 교회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29일 사랑의교회에서 설교한 이중표 목사(한신교회)는 “원래 한 뿌리였던 한국교회는 이렇게 서로가 만나고 대화를 나누면 금방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단교류에는 11개 교단 교회들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내년에는 50교회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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