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명고등학교 진리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 순서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동명고등학교 진리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 순서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 동명고등학교(이사장:최기채 목사·교장 이명석 집사)가 진리관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 7일 개관식을 가졌다.

진리관은 동명고등학교가 1998년 개교 당시부터 사용되어 오던 가장 오래된 건물로 한 때는 본관 역할을 맡기도 했다. 2010년 한 차례 증축이 이루어지며 믿음관, 백합관, 멘토링센터 등과 함께 기독교학교의 정신을 구현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학교 규모가 5년 전부터 학년 당 4학급씩으로 확대되면서 교실과 부속시설 등 절대 공간이 부족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8억9000여 만원을 들여 진리관을 3층으로 증축하는 공사가 최근까지 진행되었다. 증설된 공간은 믿음관에 있던 2학년 교실이 차지하고, 그 자리에는 도서관 진로상담실 방송실 등이 들어선다.

광주동명교회 성도들과 학교 및 광주광역시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개관식에서 광주동명교회 이상복 목사는 ‘창조의 완성’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학교의 앞날을 축복했고, 테이프커팅과 공로자 표창 등의 순서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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