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

말씀 캘리그라피를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전하는 청현재이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회장:임동규·이하 청현재이)가 ‘제9회 청현재이 말씀깃발전’을 개최한다.

말씀깃발전은 부활절에 대한민국 모든 그리스도인이 말씀을 중심으로 합력하여, 말씀 앞에 하나가 되도록 2014년부터 진행한 말씀문화 캠페인이다.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 나누는 데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캘리그라피라는 확신을 가지고, 성경 캘리그라피를 깃발 혹은 가로등 배너로 설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말씀깃발전을 처음 시작한 1~4회까지는 각 교단을 대표하는 신학대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그 이후부터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와 신학대학교, 기독교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6년(5회)과 2017년(6회) 행사 때는 양화진 근처 합정역 일대 가로등에 말씀깃발을 설치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도 영향력을 끼쳤다. 참여 교회도 매년 늘어나 2018년에 2000여 교회, 2019년에 2500여 개 교회가 말씀깃발을 설치했다.

청현재이 임동규 회장은 “국경일에는 거리마다 태극기가 걸리고 석가탄신일에는 연등이 걸리듯이 개신교의 주요 절기인 부활절에 말씀이 휘날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리스도인은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비그리스도인은 부활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9회 말씀깃발전은 크게 두 종류의 말씀깃발로 진행한다. 종려주일부터 부활주일까지 예수님의 마지막 생애를 58개의 캘리그라피로 묵상할 수 있는 ‘부활절 스토리 말씀깃발’과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다양한 ‘축복메시지 깃발’이다. 4월 12일까지 청현재이 문화선교회 홈페이지(www.cjcm.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임동규 회장은 “올해 말씀깃발전을 위해 한국은 물론 미주와 유럽에 있는 소속 말씀선교사들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작품을 준비해 왔다”면서 “많은 교회가 동참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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