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정연철 목사)가 방역봉사단을 조직하고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발 벗고 나섰다.

3월 5일 삼양교회(정연철 목사)에서 출범한 양산기독교연합 방역봉사단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국가적인 재난을 맞고 있는 이때에 양산 지역 교회가 예수님의 손길로 지역을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복음을 전파하는 기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양산시 청정! 코로나 STOP!’ 구호로 출범한 양산기독교연합 방역봉사단은 이날 삼양교회를 시작으로 양산시 동면지역과 물금지역에 있는 교회들과 경로당을 방역했다. 이어 3월 말까지 양산시에 있는 교회 및 경로당, 지역 아동센터, 길거리 및 골목 등 지역별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정연철 목사는 설교를 전하고 “나라가 힘들 때일수록 교회가 세상의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의 착한 행실을 통해 교회들이 위기 속에서 복음 전파의 큰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역봉사단은 “많은 교회들이 한국교회의 빛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이와 같은 착한 행실에 동참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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