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400여 청년 참석, 헌신 열정 다져

유럽 코스타에서 송태근 목사가 저녁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유럽 코스타에서 송태근 목사가 저녁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청년들의 영적 축제인 유럽 코스타(상임대표:안창국 목사)가 ‘일상에서 드러나는 그리스도의 성품’이라는 주제로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근교 제파크(SeePark) 수양관에서 열렸다. 집회에는 독일, 프랑스, 한국, 스페인, 우크라이나, 체코, 영국, 호주, 이탈리아, 뉴질랜드, 남아공 등 16개국 4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설교와 강의, 찬양 등의 일정을 함께 했다.

유럽 코스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 속에서도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영성으로 다시 깨어나기를 원하는 청년들의 뜨거운 갈망으로 채워졌다. 청년들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들을 받아들여 조별 모임 시간을 늘리고, 서로 간의 나눔을 통해 매일매일 받은 은혜들을 나누며 더 깊은 고백으로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럽 각지에서 헌신하는 현지 목회자들도 참석해 청년들의 멘토가 되어 지역사회 청년들을 가슴으로 품고 함께 기도했다. 또 모든 목회자, 선교사들이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저녁집회를 인도한 송태근 목사(삼일교회)는 “17세부터 요셉은 고난의 길을 걸었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일상을 무너뜨리지 않았다”며 “우리도 그렇게 일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코스타 상임대표 안창국 목사는 “강사들의 보석 같은 말씀과 수많은 코스탄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움을 깊숙이 경험했다”며 “하나님 나라를 경험한 코스탄들이 그들의 삶의 터전으로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작은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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