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3월 25일 코엑스서 개최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가 제52회 국가조찬기도회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예장합동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왼쪽 두 번째)를 비롯해 예장통합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기감 감독회장 윤보환 목사,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 등이 참석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가 제52회 국가조찬기도회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예장합동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왼쪽 두 번째)를 비롯해 예장통합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기감 감독회장 윤보환 목사,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 등이 참석했다.

설교에 이승희 목사

제52회 국가조찬기도회가 3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주여! 하나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2월 20일 서울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준비위원회는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를 회개, 화해, 통일, 미래에 비전을 두고 기도하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별히 올해는 교단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축도는 예장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맡고, 기도는 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목사가 맡는 등 각 교단 대표들에게 순서가 돌아갔다. 기자간담회에도 각 교단 총회장 부총회장 사무총장들이 참여했다.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두상달 장로는 “지금의 한국사회를 보면 꼭 기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기도회가 통곡의 미스바이자 축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교단 지도자들을 순서자로 배치해 좀 더 무게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며, 특별히 정치적 좌우를 떠나 한국사회와 교회의 부흥을 놓고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장합동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그동안 국가조찬기도회는 정계 사회 교계의 아픔을 품어온 국력 향상의 진원지요, 시온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올해만큼 그 중요성이 강조된 때가 또 있을까 모르겠다. 그만큼 지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설교를 맡게 된 이승희 목사는 “대구지역의 급속한 코로나19 확산 대처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설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런 때에 국가조찬기도회 설교를 맡게 되어 마음의 부담이 더욱 크다.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겠다”며 “한국교회와 이 민족이 하나님의 원하심을 깨닫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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