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박용규 목사)가 오는 5월 2∼9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 이사회 개최와 관련해 3000만원 추경 예산을 요청키로 했다. 이사회 준비는 WRF 교단이사이자 위원회 비상임위원인 임종구 목사에게 맡겨 진행키로 했으며, 제104회 총회 때 승인된 WRF 교단 분담금 1만 달러 납부를 다시 총회임원회에 청원키로 했다. 위원회는 12일 총회회관에서 열린 임원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WRF는 지난해 8월 열린 총회에서 2020년 이사회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결의했으며, WRF 회원교단인 예장합동총회는 제104회 총회에서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의 2020년 WRF 이사회 개최 청원을 허락한 바 있다.
2020년 WRF 이사회는 예장합동총회 주최로 5월 2일부터 9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사회에는 WRF 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이사회의 외에 신학교 강의, 개혁신학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전문위원장 배광식 목사가 청원한 총회소개서 제작 집필비용 500만원을 허락했으며, 해외 교단 총회 참석도 논의했다. 미국장로교회(PCA) 총회는 비상임위원 임종구 목사에게 맡겨 총회장을 수행키로 했으며, 일본동맹교단 총회는 위원장 박용규 목사와 회계 이해중 장로가 참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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